제주 최고층 랜드마크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외국인 카지노 이전을 위한 '푸른불'이 켜졌다.

 제주 최고층 랜드마크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외국인 카지노 이전을 위한 '푸른불'이 켜졌다.

14일 제주도와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https://theking-casino.com의 카지노 이전 신청은 높은 점수를 받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표 명소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도 조례 개정으로 국내 최초로 검토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에 롯데호텔제주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서 운영하는 카지노(1176㎡)를 드림타워(5367㎡)로 2배 이상 늘린 카지노 산업 파급효과 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 15명의 출석위원 중 14명(800점 이상)과 1명(600~800점 미만)이 자격을 얻었으며, 전체 평균 800점 이상이다. 평가는 지역사회영향(500점), 지역사회공헌(300점), 도민 의견수렴(200점) 등 18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만점은 1,000점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심사위원들이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가져올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평가에서 앞으로 5년간 제주관광진흥기금에 평균 537억원, 연간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제주개발기금에도 12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이전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 결과를 토대로 도의회의 의견과 카지노사업감독위원회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현재 공정률이 99.9%로 롯데관광개발은 이르면 이달 중 준공허가를 받고 호텔 등급이 결정되는 대로 theking-casino.com 이전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높이 38층, 높이 169m로 제주 최고층인 롯데시티호텔(89m)의 두 배, 연면적 30만3737㎡로 제주 최대 규모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그룹은 그랜드하얏트제주 브랜드로 올스위트 객실 1600개, 레스토랑 14개,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 부대시설 등을 운영한다.